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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F22] 221007 메디파나뉴스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주최 GIAF 앞두고 '예술바우길' 개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3 11:17
조회
411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03114&sch_cate=D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주최 GIAF 앞두고 '예술바우길' 개장
상생 가치 그리는 예술 축제…다봄인권센터와 외국인 위한 협업 나서

내달 4일부터 열리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이하 GIAF)이 순조롭게 준비되는 가운데 최근 '예술바우길'이 개장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GIAF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1회를 맞아 사단법인 강릉바우길과 협력해 예술바우길을 개장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뜻하며,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칭하기도 한다. 바우길도 이러한 이름처럼 강원도의 자연·인간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로, 다양한 코스가 특징이다.

기존 바우길 코스에서 추가되는 예술바우길 코스는 작품 전시 장소를 잇는 [서부시장 - 고래책방 - 남대천 – 노암터널] 코스, 강릉에서 꼭 걸어보아야 하는 장소를 이은 [강릉원주대 - 오죽헌 - 경포생태저류지 - 선교장 - 강릉 해운정 - 경포가시연습지 – 아르떼뮤지엄] 두 코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다봄인권센터(센터장 나갑주)와의 협업으로 외국어 도슨트를 지원한다. 다봄인권센터는 모든 차별과 침해에 맞서 인권을 보호, 증진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일상생활의 상담뿐 아니라, 노무, 임금 체불, 열악한 근무 환경, 저 월급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한글 학당, 인권 교육, 청소년 인권캠프도 함께 진행한다. GIAF 외국어 도슨트는 희망 방문일 1주 전 사전 예약을 하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태국어의 도슨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별 프로젝트로서 각기 다른 직업군을 가지고 한국어 구사 수준이 다른 이주민들이 조혜진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서체를 개발했다. 이는 GIAF 기간에 조혜진 작가의 신작으로 고래책방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박필현 이사장은 "GIAF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이들과 시민들이 문화 예술의 가치와 잠재적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참여·교류함으로써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용력 있는 상호 협력과 호기심, 창조적인 문화 의식을 가치로 하는 GIAF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