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channel>
		<title>어떤콜렉티브</title>
		<link>http://uttuncollective.com</link>
		<description>UttunCollective</description>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약업신문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치유의숲 맨발걷기 조성사업 후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6]]></link>
			<description><![CDATA[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amp;cat=12&amp;nid=287492 

파마리서치 (대표 김신규, 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는 게 재단 설명이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했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50:11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약사공론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5]]></link>
			<description><![CDATA[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46714&amp;category=D 

파마리서치 (대표 김신규, 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성준 기자 bsj1839@hanmail.net]]></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9:42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의학신문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동참]]></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4]]></link>
			<description><![CDATA[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9916 

보행매트 설치·노면 정비, 세족 계곡물 구간 등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기도 하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bosa.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9:1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메디파나뉴스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 동참]]></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3]]></link>
			<description><![CDATA[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19140&amp;sch_cate=D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7:0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데일리팜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 숲 조성 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2]]></link>
			<description><![CDATA[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05898&amp;REFERER=NP 

벗은발 숲길에 보행 매트, 세족 계곡물 구간 등 마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다. 보행 편의를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전시 장소 중 하나다.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 발길을 모았던 곳이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석준 기자 (wiviwivi@dailypharm.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6:2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메디소비자뉴스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1]]></link>
			<description><![CDATA[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745 

파마리서치 (대표 김신규ㆍ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벗은발 숲길에는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다.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했다.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한 곳이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수진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6:0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팜뉴스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70]]></link>
			<description><![CDATA[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645 

[팜뉴스=김태일 기자]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일 기자 neo@pharmnews.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5:4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114 프레스나인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대관령 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9]]></link>
			<description><![CDATA[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57272 


맨발로 즐기는 숲길…보행 매트, 세족 계곡물 구간 등 마련

[프레스나인]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벗은발 숲길’ 조성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벗은발 숲길’은 치유의 숲 숲길 중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km 구간을 지정해 조성했으며,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과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세족이 가능한 자연 계곡물 구간도 마련했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난 10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전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예술의 화합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강원도의 명소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자연을 보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원석 기자 ch39@press9.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Tue, 14 Nov 2023 18:45:1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19 강원일보 - [포토뉴스]강릉시정모니터단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탐방]]></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8]]></link>
			<description><![CDATA[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101915314382327



현장을 찾아가는 강릉시정모니터단(단장:김진문) 탐방 및 회의가 19일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 장소인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최영재기자 / yj5000@kwnews.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55:11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17 동아일보 - 강릉의 도전 정신… 숨은 매력의 발견]]></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7]]></link>
			<description><![CDATA[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1016/121697077/1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강원 유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신영극장에서 볼 수 있는 프란시스 알리스의 ‘모래 위 선’(2018∼2020년). GIAF 제공
시작도 끝도, 안도 밖도 없는 사막에 어느 날 검은 기름이 솟아난다. 이 기름을 탐내는 이들이 몰려와 모래 위에 선을 긋고, 사막은 우스꽝스러운 땅따먹기의 장이 된다. 이라크 모술 인근 어느 마을 어린이들의 연기와 목소리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 작가 프란시스 알리스의 ‘모래 위 선’(2018∼2020년)이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을 지난달 22일 서울도, 미술관도 아닌 강원 강릉의 신영극장에서 감상했다. 신영극장은 2012년 개관한 강원 지역 내 유일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다. 이 극장을 비롯한 강릉 곳곳에서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서유록’이 열리고 있다.

서유록은 1913년 강릉에 살던 52세 여성 김모 씨가 서울을 돌아본 37일간의 여정에 대한 한글 기록이다. 박소희 예술감독은 “김 씨가 특히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해 인상 깊었다”며 “서유록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전시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티노 세갈을 비롯해 홍순명, 이우성, 고등어, 양자주, 로사 바바, 박선민, 임호경, 송신규, 흑표범 등이 참가한다. 강릉시립미술관은 물론이고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옥천동의 1950년대 양곡 창고, 동부시장 등 관광객이 알기 어려운 매력적 장소에 작품이 설치됐다. 29일까지. 무료.


강릉=김민 기자 kimmin@donga.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9:2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13 컬처램프 - 제 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서유록 西遊錄', 110년 전 강릉 김씨의 발길을 따라가듯]]></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6]]></link>
			<description><![CDATA[https://www.culturelamp.kr/news/articleView.html?idxno=962



2023.9.26~10.29 강릉시립미술관 등 강릉 일대
강릉이야기 3부작 중 2부
 제 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3) '서유록'이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시립미술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동부시장 레인보우(233호), 옥천동 웨어하우스 등에서   열리고 있다.  

강릉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과 예술을 이어주고자 시작된 GIAF는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이 주최·주관한다.  지난 해   전시기획자, 현대미술작가, 산악인, 소셜셰프, 그래픽디자이너, 인권활동가 등 여러 전문가의 답사와 리서치를 통해 강릉을 보여주는  '강/릉/연/구 江陵連口'로 첫선을 보인 GIAF는 올해엔   ‘강릉 이야기(Tale of a City)’ 3부작 중 2부 '서유록 西遊錄'을 주제로  펼쳐진다. 


'서유록'은 1913년  '강릉 김씨'  여성이  혼자서 대관령을 넘어 서울을 다녀온 37일간의 여정을 담은 기행문으로  1910년대 초의 서울풍경을 제대로 묘사한 기록이자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여성문인의 여행기다.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했던 시절이었고, 일제가 한반도를 점령했던 격동의 시기에  한계를 극복하고 홀로 경성여행에 도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실현한 강릉 김씨가  올해 GIAF의  상징적 인물이자 주제 전달자로 등장한다. 

박소희  예술감독은 "강릉 김씨의 여정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예술을 매개로 강릉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유기적 관계를 조망하고자 강릉의 특징을 담은 공간들을 이동하며 즐기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강릉을 좀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도  강릉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도시 공간들에서 시각미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기 때문에  여행하듯이 프로그램을 따라가다보면  강릉이라는 도시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현대미술이 주는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홍순명, _서유록-홍씨 이야기_, 시립미술관 '서유록' 전시 전경 ( 사진 GIAF 제공)
2012년 개관한 강원도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제 59회 베니스 비엔날레(2022) 벨기에관 대표작가였던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의 '모래 위 선' ( 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 싱글채널 비디오 , 61분, 2018~2020)을 국내 최초 상영한다.  이라크 모술 지역의 네르크줄리아를 배경으로 땅과 석유를 차지하려는 외부세력의 침략으로 인해 금이 그어지고 이웃과 적이 되는 상황을 어린이 배우들의 역할극을 통해  보여주며 평화와 독립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개막식이 열린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티노 세갈Tino Sehgal의 작품이 소개됐다. 티노 세갈은 작가의 의도를 전달하는 '해석자'와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만나는 과정과 행위를 통해 구축적 작업을 만들어 낸다.  소나무, 느티나무, 줄참나무 등이 우거진 치유의숲을 걷다 보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해석자'가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는 2016년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홍순명, 서유록-홍씨 이야기-2305, 2023,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유채, 97x130cm
강릉시립미술관에서 홍순명작가는 '서유록' 여행기에 언급된 장소를 방문해 촬영한 이미지와 작가의 필치로 그린 회화를 한 화면에 겹쳐 표현한 풍경화와  강릉 김씨가 110년전 보았을 깊은 산 속의  풍경, 하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지역 작가 공모에서 선발된 송신규작가는 시간이 응축된 사물들을 종이 죽으로 본뜬 오브제를 마치 바닷가에서 생선을 건조시키듯 설치한 작품 '볼 수 없는 것'을 선보였다.  임호경 작가는 얼마전 강릉 경포대 일대를 태운 산불의 흔적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명의 흔적을  설치 '탄소나무'와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송신규, 볼 수 없는 것, 2023, 구조물, 종이에 아크릴릭, 256 × 246 × 96 cm, 전시 전경. (사진 GIAF 제공)
강릉 동부시장은1977년 강릉시 옥천동과 교동에 개설됐으며, 서부시장과 더불어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시장 중 하나다. 강릉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현재 재건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GIAF23에서는 동부시장 안 유휴공간과 옛 매운탕집인 233호 '레인보우' 벽면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고등어, 이우성, 양자주, 임호경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고등어 작가는 강릉의 여러 공간을 방문하고 그 공간에 관한 옛 이야기를 드로잉으로 그리고, 고속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오는 동안 촬영한 이미지와 오버랩된 영상 작업을 만들었다. 이우성은 바닷가 주변에서 본 사람들,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풍경의 일부처럼 투영한 작품을  레인보우 공간과 시장 2층 곳곳에 펼쳐 보이고 있다.


강릉 동부시장


이우성, 흐르고 흘러 강릉에서, 2023, 천 위에 아크릴릭 과슈, 각 110 × 110 cm, 전시 전경.

특정지역의 건축에 스며드는 독특한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연구해 시간의 흔적을 모아 재구성하는 양자주 작가는 강릉사투리를 쓰는 할아버지와의 대화,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그린 드로잉을 통해 강릉의 이야기에 다층적으로 접근한다.  

옥천동 웨어하우스는 강릉의 구도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옥천동 동부시장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양곡 창고로 사용된 이곳에서는 박선민 작가의 영상작품 '귀와 눈:노암'이 전시되고 있다. 100년의 세월을 지닌 노암터널을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촬영한 시간의 결과물이다.  


박선민, 귀와 눈:노암, 2023, 3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24분, 전시 전경 (사진 GIAF 제공) 
 박선민작가는 사물의 크기나 형태와 같은 외적인 현상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를 작가의 내면적인 성질과 연결짓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작가는 노암터널에 관심을 집중했다. 지난 해 제 1회 GIAF '강릉연구'의 장소가 되기도 했던 노암터널은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에 수탈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6.25 전쟁 때에는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다. 1960년대부터 기찻길로 사용되다 서울-강릉 간 KTX 사업이 이루어지며 지금은 노암동 주민들의 쉼을 위한 공원이자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박선민 작가는 노암터널을 카메라 렌즈로 오랜 시간 관찰했다.   산을 뚫어 만든 터널의 구조적 특징과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작가는 "노암터널의 산이 거인의 머리라고 할 때 터널의 양쪽 입구는 두 눈과 두 귀처럼 거인의 감각기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다"고 말했다.  유구한 역사를 거친 터널은 이제 평화로운 삶의 풍경이 되어  노암동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 들어 또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사람들이 터널을 오가며 만들어 내는 발걸음 소리, 목소리, 자전거 바퀴소리 등  꾸미지 않은 자연 음향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부르클린 출신 음악가 데입드 그럽스의 '부서진 우산들의 동네'(2018)이다.    


GIAF2023 '서유록' 중 박선민의 작품 '귀와 눈, 노암'이 설치된 강릉 옥천동 웨어하우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박필현이사장은 "국내외 현대 미술작가들의 참여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로 만들어지는 GIAF가 현대미술을 매개로 지역성과 국제성을 적절히 살린 행사로 자리 잡아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강릉시립미술관-동부시장-옥천동 웨어하우스-월화거리-노암터널-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으로 이어지는 예술바우길을  따라 걷고,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힐링하다보면 강릉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 것도 좋겠다.  각 사이트의 운영시간은 강릉시립미술관 10시~18시, 국립대관련치유의숲 10시~16시, 옥천동 웨어하우스 및 동부시장10시~18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금~일 오후 4시 영화 상영 .

 함혜리 대표기자 (culturelamp@naver.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5:4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13 강원일보 -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개막행사 열려]]></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5]]></link>
			<description><![CDATA[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101317545683302



12일 강릉 대관령옛길 카페 마눌에서 진행
정상수 (주)파마리서치회장 및 참여작가 참석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개막행사가 12일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옛길 카페 마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정상수 (주)파마리서치회장과 박필현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윤희주 강릉시의회운영위원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회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김진희 권성동국회의원 부인, 김은희 김홍규강릉시장 부인과 참여작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대표 제품인 ‘리쥬란’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차예련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로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이번 전시는 강릉에 본사를 둔 바이오그룹 파마리서치가 설립한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오는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옥천동 웨어하우스, 동부시장,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에서 이어진다.

올해 전시 주제는 여성으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강릉김씨가 서울과 인천을 다녀온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기행문 ‘서유록(西遊錄)’이다.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홍순명 작가를 비롯해 고등어, 로사 바바(Rosa Barba), 박선민, 송신규, 아라야 라스잠리안숙(Araya Rasdjarmrearnsook), 양자주, 이우성, 임호경,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 티노 세갈(Tino Sehgal)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행사는 버스로 전시장을 이동하며 둘러보는 문화 투어 형태로 진행됐다. 개막식이 열린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티노 세갈의 작품이 소개됐다. 끝없이 펼쳐진 숲속을 거닐다 만나는 한 여성이 그가 연출한 작품이다.

프란시스 알리스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한국 최초로 ‘모래 위 선(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을 선보였다.

강릉시립미술관에서 홍순명작가는 여행기에 언급된 장소를 방문해 한 화면에 겹쳐 표현한 상상 속 풍경화를 보여준다. 송신규작가는 시간이 응축된 사물을 종이 죽으로 본뜬 오브제로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본래의 성질, 의미, 기억을 상쇄한다.

강릉 동부시장은 미술 전시장이 됐다. 옛 매운탕 집인 233호 ‘레인보우’에 들어서면 매운탕 메뉴와 함께 이우성작가의 추억 속 작품이 등장한다. 양자주 작가는 강릉사투리 가득한 김동성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대화’라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박필현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은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참여와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로 만들어지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재·권태명기자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개막행사가 12일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옛길 카페 마눌에서 정상수 (주)파마리서치회장과 박필현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배우 차예련을 비롯해 참여작가와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권태명기자 kwon@kwnews.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4:5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10 강원일보 -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화제]]></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4]]></link>
			<description><![CDATA[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100823535137347



강릉김씨 ‘서유록(西遊錄)’ 주제로 29일까지 개최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 “사람과 예술 잇는 전시”
옥천동 동부시장, 시립미술관 등 곳곳에서 열려문화·예술로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두번째 시도가 강릉에서 진행중이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 오는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옥천동 웨어하우스, 동부시장,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에서 열리고 있다.

강릉 바이오그룹 파마리서치가 설립한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 주제는 여성으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강릉김씨가 서울과 인천을 다녀온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기행문 ‘서유록(西遊錄)’이다.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홍순명 작가를 비롯해 고등어, 로사 바바(Rosa Barba), 박선민, 송신규, 아라야 라스잠리안숙(Araya Rasdjarmrearnsook), 양자주, 이우성, 임호경,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 티노 세갈(Tino Sehgal)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강릉시립미술관에서 홍순명작가는 여행기에 언급된 장소를 방문해 한 화면에 겹쳐 표현한 상상 속 풍경화를 보여준다. 송신규작가는 시간이 응축된 사물을 종이 죽으로 본뜬 오브제로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본래의 성질, 의미, 기억을 상쇄한다.

열린 공간으로 변신 ‘옥천동 웨어하우스’에서 박선민작가는 신작 ‘귀와 눈: 노암’을 선보인다.

강릉 동부시장은 미술 전시장이 됐다. 옛 매운탕 집인 233호 ‘레인보우’에 들어서면 매운탕 메뉴와 함께 이우성작가의 추억 속 작품이 등장한다. 양자주 작가는 강릉사투리 가득한 김동성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대화’라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티노 세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숲속을 거닐다 만나는 한 여성이 그가 연출한 작품이다.

프란시스 알리스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한국 최초로 ‘모래 위 선(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을 선보인다.

박필현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은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참여와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로 만들어지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순명 作 ‘서유록-홍씨 이야기-2305’(2023,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유채, 97x130cm)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강릉시립미술관에 전시된 홍순명작가의 작품들.


이우성 作 ‘흐르고 흘러 강릉에서’, 2023, 천 위에 아크릴릭 과슈, 각 110 × 110 cm


송신규 作 ‘볼 수 없는 것’ (2023, 구조물, 종이에 아크릴릭, 256 × 246 × 96 cm)


강릉시 옥천동 웨어하우스는 1950년대 지어진 양곡창고가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곳이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 열리는 강릉시립미술관 1층에서 함께 전시중인 홍순명작가와 송신규작가.


티노 세갈의 작품은 대관령치유의숲에서 숲속을 거닐다 만나는 한 이벤트를 접할 수 있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 열리는 강릉시립미술관 1층 전경.


독일에서 활동하는 ‘로사 바바’는 조각적 관점으로 영화의 개념과 산업을 탐구하고, 문화를 관찰하는 영상작품을 전시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4:0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05 세계일보 -시장 한켠 설치미술, 대관령선 행위예술… 작품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강릉 한바퀴]]></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3]]></link>
			<description><![CDATA[https://www.segye.com/newsView/20231005518207?OutUrl=naver



홋부녀(제대로), 댕칸(뒷마당), 삼지거리(앞마당), 정지(부엌)…. 반도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심한 사투리가 섞인 설명이 작은 스피커를 타고 쉼 없이 흘러나온다. 팔순을 바라보는 김동성 할아버지가 들려준, 어릴 적 동해안의 주문진 불당골 마을 오징어 덕장에서 일하던 이야기를 녹음한 것이다. 벽에는 그가 대충 그려놓은 당시 불당골 약도가 걸려 있다. 옆방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그림은 ‘검은 오징어’. 리어카 한가득 오징어를 바닥에 풀어놓으면 다듬는 동안 다리도 뜯어먹고, 긴 다리 두 개는 따로 떼어내 팔았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 양자주가 그렸다.
 

강원도 강릉의 동부시장 2층 한쪽, 방 두 개를 온전히 차지한 설치미술 작품 ‘대화’다. 소리와 낙서, 그림, 그리고 이를 품고 있는 공간 모두가 하나의 작품으로, 불당골의 옛 모습에 관한 노인의 기억에 작가의 시선을 더한 작품이다. 불당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밀집해 구릉지에 미로 형태 주거지를 형성한 곳이다. 콜탄으로 만들었다는 ‘골탕집’이 인상적이다. 불과 한 세대 차이일 뿐인데 소통이 어려울 만큼 삶과 문화가 달라졌다.





프란시스 알리스, ‘모래 위 선’ (2018-2020), 61분, 스틸컷



양자주는 회화, 설치를 비롯해 공공 예술프로젝트와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한다. 지나간 것들, 잊혀가는 것들을 소환하고 연결해 다시 소통하는 작업을 좋아한다. 특정 지역의 건축물에 스며들어 있는 독특한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연구하고, 이 과정에서 발굴, 채집한 시간의 흔적을 모아 재구성해낸다.

시장 곳곳에는 여러 작가의 작품이 배치됐다. 한 건설사가 식당 ‘함바집’으로 쓰던 곳에는 이우성 작가의 걸개그림이 내걸렸다. 자신의 사적인 순간이 그림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의 기억에 닿아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작가는 만물상 같은 동부시장의 모습과 곳곳에 남아 있는 옛 간판을 보면서 느낀 애잔함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 그림 옆 창문에는 과거 식당의 ‘해물탕’ 글씨가 아직도 남아 있다.




홍순명, ‘서유록-홍씨 이야기-’ (2023) 97x130cm.

미술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강릉 곳곳을 둘러보게 되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2023)이 열리고 있다. 강릉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사 파마리서치가 설립한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29일까지 진행하는 미술축제다. 강릉시립미술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동부시장 레인보우(233호), 옥천동 웨어하우스 등이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한다.

티노 세갈, 프란시스 알리스, 로사 바바, 아라야 라스잠리안숙, 카밀라 알베르티, 고등어, 박선민, 홍순명, 송신규, 임호경 등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작가 흑표범도 눈에 띈다.




임호경, ‘길 떠나는 그림’ 중 일부.

영국 런던 출신의 티노 세갈은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대표 작가로 참여한 데 이어 제55회 때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정 상황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과정과 행위를 작품으로 승화해 기존 예술 제작 방식의 관념을 깬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디스유(This You)’ 또한 작가가 직접 퍼포먼스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연출’할 뿐, 그가 고용한 인터프리터(해석자)가 미리 연습한 대로 상황을 구현한다. 평소 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남기지 않는 그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다.

벨기에 출신의 프란시스 알리스는 영화 ‘모래 위 선’(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을 상영한다. 202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 영상은 그가 2016년부터 이라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지정학적 문제를 논하는 ‘어린이들의 게임(Children’s Game)’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이다. 이라크 모술 지역의 작은 산간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이 이 지역 역사 속 다양한 국적과 종족의 인물을 역할극으로 재현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를 재해석한다. 1916년 영국과 프랑스가 비밀리에 체결한 불공정 협정인 사이크스-피코 조약부터 2016년 이슬람국가(IS)에 이르기까지 이라크 역사의 한 세기를 망라한 작품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중동의 상황과 입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작가는 지난 20여년 동안 남미와 북미, 중동 등 전 세계 지역공동체와 작업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신만의 시적 표현과 상상력을 동원해 국가라는 공동체가 만든 경계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경계 너머를 사유한다. 한국에서는 2018년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 ‘지브롤터 항해일지’를 열었다.

1950년대 양곡 창고로 만들어졌다가 공간 업사이클링을 통해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 옥천동 웨어하우스에서는 문명과 자연, 안과 밖 등의 주제를 다루는 박선민의 신작 ‘귀와 눈: 노암’을 만날 수 있다. 1900년대 초 일본의 수탈을 위해 생겨나 6·25 때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비극의 장소 노암터널을 주목한다. 터널 양쪽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박선민, ‘귀와 눈 : 노암’ (2023) 24분.
홍순명은 자연 풍경과 유적지를 겹쳐 장소와 시간이 혼재하는 장면을 선사하는 ‘서유록-홍씨 여행기’로 강릉시립미술관 1층 벽면을 가득 채운다. 평소 사소하고 파편적인 사건들을 수집, 집적해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이미지보다 주변부에 집중하는 작가는 ‘서유록’을 남긴 강릉 김씨의 여정을 따라 ‘대관령 옛길’을 직접 걸으며 110여년 전 김씨가 마주한 풍경을 상상하고 근접한 풍경을 수집한다. 대관령 경관, 평창군 운교리, 진부면 모로재(모리재) 고개, 양평군 두물머리 등 여행기에 언급된 장소를 찾아가 한 화면에 겹쳐 표현한 상상 속 풍경화를 보여준다.
임호경은 이번 페스티벌에 신작 ‘탄소 나무’를 들고나왔다. 다른 속성의 두 개체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가는 과거 인류가 동굴에서 탄 나무와 재로 그림을 그리고 생활했듯이 생과 소멸의 세계가 사실은 연결되는지 질문을 던진다. 또한 강릉시립미술관과 동부시장 레인보우(233호) 두 공간에 걸려 있는 그림을 관람객이 직접 옮겨볼 수 있도록 권유하는 참여형 작품 ‘길 떠나는 그림’을 함께 진행한다.

 

그는 “같은 그림이 여기 걸려 있을 때와 저기 걸려 있을 때, 다른 느낌을 주는데 그림을 다른 공간에 옮겨 거는 행위 자체가 나의 작품에 속한다”고 말한다. 영정사진을 들고 가는 데서 착안했다.

 

전시 외에도 ‘다크 둠 허니’ ‘PARADOX MOTION’(패러독스 모션) 등의 공연을 창작하고, 영화 ‘나는 보리’에 의사 역으로 출연했는가 하면 시집 ‘강릉호시절’을 출간했다. 현재 MBC FM강원 ‘오후의 발견’에서 ‘임호경의 호시탐탐 작업실’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 고등어는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강릉의 옛이야기와 이곳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담아낸다. 일자리를 구하려고 바다 건너 먼 곳을 찾아온 이주민들의 행보를 따라가며 그들의 언어로 된 네 가지 글귀를 동부시장 내부와 옥천동 웨어하우스 담벼락 등에 남긴다.

강릉=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3:0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1003 한국경제 - [오늘의 arte] 한경 arte TV 핫클립 :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2]]></link>
			<description><![CDATA[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0328941

볼 만한 전시 공연
● 전시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이 10월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국립 대관령 치유의숲, 동부시장 등 강릉 각지에서 열린다. 작가 고등어와 로사 바바, 티노 세갈 등이 참여했다.]]></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2:2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0929 연합뉴스 - 대관령치유의숲부터 동부시장까지…예술작품과 함께하는 강릉여행]]></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1]]></link>
			<description><![CDATA[https://www.yna.co.kr/view/AKR20230927071000005?input=1195m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열려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포스터[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지난 22일 찾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나무데크를 따라 600m 정도 올라가니 흰옷을 입은 한 여성이 서 있다. 여성은 눈을 맞추며 익숙한 가요를 짧게 불러준다.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듣는 노래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독일 작가 티노 세갈의 '디스 유'(This You) 퍼포먼스다.

가을을 맞아 미술 작품을 보면서 강릉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강릉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회사 파마리서치가 설립한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여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1910년대초 강릉 김씨가 혼자의 힘으로 대관령을 넘어 서울을 다녀온 37일간의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기행문 '서유록'(西遊錄)을 주제로, 강릉 김씨처럼 강릉을 오고 간 이들의 '기행문'을 상상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시장이나 숲, 창고처럼 원래 전시 공간이 아니었던 장소들과 강릉시립미술관에 국내외 작가 13명의 작품을 배치해 자연스레 강릉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노 세갈은 직접 퍼포먼스를 하는 대신 인터프리터(해석자)를 고용해 연출된 상황을 재현하게 하는 식으로 작업하는 작가로, 퍼포먼스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퍼포먼스는 10대부터 60대까지 강릉에 사는 10명의 여성 해석자가 페스티벌 기간 오전 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돌아가며 관객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강릉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작가 6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홍순명은 '서유록'을 남긴 강릉 김씨의 여정을 따라 '대관령 옛길'을 직접 걸으며 여행기에 언급된 장소를 방문했다. 그는 110년 전 김씨가 마주했을 풍경을 상상하고 이를 화폭으로 옮겼다.

(강릉=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공간 중 한 곳인 강릉시립미술관에 전시된 송신규 작가의 작품(왼쪽)과 홍순명 작가 작품 전시 전경.2023.9.29. zitrone@yna.co.kr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했던 카멜라 알베르티 작가는 강릉에 머물며 버려진 물건과 산업 폐자재, 유기물 파편 등을 수집했고 이를 알루미늄 와이어와 석고 밴드로 연결해 새로운 혼종을 만들어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송신규와 임호경의 작품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송신규는 강릉의 오래된 재래시장이자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물이었던 동부시장을 답사한 뒤 상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사물들을 종이죽으로 본뜬 오브제를 만들고 황태덕장처럼 널어 전시한다.

(강릉=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임호경 작가가 작품 '탄소나무'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2023.9.29. zitrone@yna.co.kr

1950년대 양곡 창고로 만들어졌던 옥천동의 웨어하우스는 박선민 작가의 영상 작업을 상영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픈 역사를 지닌 강릉의 노암터널을 오가는 사람들을 카메라 렌즈로 관찰한 신작 '귀와 눈: 노암'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상인들이 반겨주는 동부시장 곳곳에도 여러 작가의 작품이 놓였다. 시장 내 한 건설사의 공사장 식당인 속칭 '함바집'으로 쓰였던 곳에는 이우성 작가의 걸개그림이 걸렸다.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 옆 창문에는 과거 식당의 '해물탕'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강릉=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우성 작가 작품이 강릉 동부시장에 전시된 모습.2023.9.29. zitrone@yna.co.kr

강원도의 유일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란시스 알리스의 영상 작품 '모래 위 선'(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을 상영한다. 이라크 아이들의 역할극을 통해 1916년 사이크스-피코 협정부터 2016년 이슬람국가(IS)의 테러 문제까지 이라크 현대사를 되짚는 작품이다. 행사 기간 매주 금∼일요일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전시 공간은 한나절에 다 둘러볼 수 있다. 대관령치유의숲은 강릉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고 나머지 전시 공간은 '예술바우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사연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소희 감독은 "전시주제가 5회까지 모두 잡혀 있다"면서 "3회 행사는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후년 봄에 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페스티벌은 10월29일까지.
zitrone@yna.co.kr
황희경(zitrone@yna.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1:4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0928 강원도민일보 - 추석 연휴 도시 곳곳 피어난 예술의 향기 ‘감성 충전’]]></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60]]></link>
			<description><![CDATA[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6267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춘천과 강릉 도심 곳곳에 시각 예술 작품들이 걸려 시민과 한가위 나들이 손님들을 맞는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이 최근 개막, 전통시장과 지역 문화재 등에 전시된 회화와 영상작품이 지역 이야기를 풀어낸다. 춘천에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시를 깨우는 공공 놀이터’가 시작돼 지역 명소와 도심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홍순명 작, ‘서유록-홍씨 이야기’ 전시, 송신규 작, ‘볼 수 없는 것’ 전시, 이우성 작, 흐르고 흘러 강릉에서, 이덕용 작, 포근이, 지유선 작 ‘기억놀이’, Lucy 작, ‘Run Run Run’, 
서슬기 작,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이승호 작 ‘청춘 맞바람’
■ 현대미술로 풀어 낸 강릉 역사와 삶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이 지난 26일 강릉시립미술관 등에서 개막했다. ‘서유록(西遊錄·Tale of a City)Ⅱ’라는 주제 아래 내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로 5개국 미술작가 13명이 섬유·영상·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강릉의 역사와 삶을 바탕으로 사람과 예술을 잇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연다는 콘셉트가 흥미롭다. 전시 장소만 해도 미술관 외에도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옥천동 웨어하우스 △동부시장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이다. 지난해 ‘강릉연구’를 주제로 처음 열린 행사는 올해 기행문 ‘서유록’을 주제로 이어진다. 1913년 대관령부터 서울까지 이어진 37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강릉 김씨 부인의 한글기행문이다.

영국·독일·벨기에·이탈리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양한 연령의 작가들이 강릉 곳곳을 작품으로 꾸민다. 송신규·임호경 작가가 강원 대표로 참여하고, 고등어·로사 바바·박선민·아라야 라스잠리안숙·양자주·이우성·카밀라 알베르티·티노 세갈·프란시스 알리스·홍순명·흑표범 작가가 함께 한다. 관람을 돕기 위해 강릉 마을버스(945번 마실버스)와 함께 ‘투어버스’도 금·토·일 운영된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어떤 콜렉티브’가 기획했다.

박소희 예술감독은 “현대미술이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장르가 아닌 점을 감안해 도시 구석구석에 숨겨진 지역성과 이야기를 탐구하며 작품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 춘천 도심에 뜬 대형 인형

같은 날 춘천 일대에서 개막한 ‘도시를 깨우는 공공 놀이터’는 내달 8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미술인으로 구성된 공공미터 협동조합 소속 작가 6명(이덕용·신리라·지유선·루시·서슬기·이승호)이 기존의 작업세계를 바탕으로 만든 3m 이상 대형 풍선(공기)인형을 제작, 지역 곳곳에 설치했다. 시민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공기로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공공놀이터는 2021년 시작된 춘천문화재단의 시민문화사업으로, 공터와 옥상 등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2023 석사천 재즈 페스타’의 부제 ‘호수로 가는 길’과 연결, 지역축제와 시민문화를 결합한다. 작품은 전시기간 내 3차례 이동 설치된다. 26∼30일 △예술소통공간 ‘곳’ △춘천시청 광장 △육림랜드 입구 △카페 산토리니 △세계주류마켓 △소양강 스카이워크, 10월 2∼5일 △대원당 입구 △카페 아울러 △근화동396 △교동 하늘공원 △강원명진학교, 같은 달 6∼8일 ‘석사천 재즈 페스타’가 열리는 공지교∼효자교에서 이어진다.
작품 사진을 3개 이상 SNS에 올린 후 ‘석사천 재즈 페스타’ 현장에서 인증하면 작품 인형 키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려 있다. 강주영

강주영 기자 / juyo9642@kado.net]]></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0:5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0927 한겨레 - 천년도시 강릉에서 역사와 삶이 묻은 예술판을 펼치다]]></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59]]></link>
			<description><![CDATA[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10349.html


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현장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의 화제작 중 하나인 박선민 작가의 3채널 동영상 작품 ‘귀와 눈:노암’(2023). 식민지시대 수탈과 한국전쟁 당시 학살의 역사를 품은 채로 이제는 주민들의 산책로로 변한 강릉 노암터널의 일상적 풍경을 담담하게 담아내면서 시간 속에 흘러가는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강릉 시내 옥천동 옛 창고 건물 안에서 상영 중이다. 노형석 기자


터널 속을 사람들이 지나간다. 그네들 삶이 흘러간다.

컴컴한 터널 속 같은 강릉 시내의 옛 창고 안에서 두개의 눈 같은 두 개의 터널 속 사람들을 담은 영상이 은은한 빛을 내뿜으면서 풀려나왔다. 영상에 나오는 터널 속 남녀노소 행인들은 몸체의 모양도 걸음걸이도 제각기 다르다. 고함을 지르면서 뛰어가는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나가는 중년의 남녀, 자전거 타고 휙 지나가는 남자, 우산을 들고 가는 여인, 휠체어를 타고 가는 병자, 다리를 절어 뒤뚱거리면서 갈 길을 재촉하는 할아버지… 캄캄한 화면 안쪽 아치형의 터널 끝으로 밝은 햇살 아래 비치는 푸른 숲길이 보이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그 숲길과 터널 사이를 오가고 있다. 어두운 공간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몸짓과 걸음 자체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사실 터널은 두개가 아니라 한 터널의 끝과 다른 끝쪽을 포착한 것이다.

이 3채널 동영상은 지난 26일 개막한 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박선민 작가의 ‘귀와 눈:노암’이란 작품이다. 창고 안쪽 벽면과 측면 벽면에 각각 두개의 터널 영상과 그 안을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얼개다. 작품의 무대는 강원도 강릉 시내 노암동에 있는 노암터널이다.

작가는 5월부터 8월까지 석달 동안 열차례 이상 현장을 찾아가 터널과 그 안을 오가는 사람들을 찍었다. 이 터널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자원 수탈을 위한 영동선 철로의 시설물로 건설됐다가 한국전쟁 중 양민학살의 비극이 벌어졌던 역사적 현장. 철로가 걷힌 뒤로 주민들의 편안한 산책로로 변모했다. 숱한 비극과 삶의 역사를 간직한 이 터널의 역사와 그래도 계속되는 사람들의 삶이 만나 현장에 보이지 않는 역사와 삶의 지층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현대미술의 거장인 프란시스 알리스의 근작 ‘모래 위 선’. 지난 2018~2020년 이라크 북부를 배경으로 만든 이 영상 작품은 이라크 북부 모술 산간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주역이다. 아이들이 이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읽으면서 벌이는 일종의 구두 역할극이 모술 지역의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그가 2016년부터 이라크에 진행해온, 어린이를 주인공 삼아 현지의 지정학적 문제를 논하는 ‘어린이들의 게임’ 연작 중 일부다. 노형석 기자


강릉 시내 옥천동 옛 곡물창고(웨어하우스) 상영장은 위로는 환기구가 뚫려있고 정면에 안전 표시가 희미하게 보이는 공간이다. 이 어둑한 창고의 벽면에 사람의 눈과 귀가 된 3채널 영상의 터널, 터널의 아치를 들고 나는 사람들 모습이 담겨서 흘러간다. 특별할 것 없는 행인들의 모습이 그저 아름다웠고, 그 오묘한 미감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다고 작가는 털어놓았다.

옥천동 창고 외에 강릉시립미술관과 국립대관령 치유의 숲 등 강릉 시내 6곳에서 국내외 중견소장작가 13명이 펼치는 강릉아트페스티벌은 천년도시 강릉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삼는 색다른 시각예술 행사다. 20세기 초 강릉 여인 강릉 김씨가 서울과 인천을 다녀온 여정의 기록인 ‘서유록’을 모티브 삼아 과거와 현재 강릉을 오가는 이들의 삶에 얽힌 이야기와 영감을 형상화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여준다.


강릉시 교동 강릉시립미술관 1층에 내걸린 홍순명 작가의 ‘서유록-홍씨 이야기’ 연작의 일부분. 100여년 전 강릉에 살던 여성인 강릉 김씨가 대관령을 넘어 서울에 다녀온 37일 간의 여정을 담은 기행문 ‘서유록’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대관령, 모리재, 두물머리 등 강릉 김씨의 옛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과거강릉 여인이 보았던 이땅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그린 작품들이다. 노형석 기자


전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삶과 일상, 시간의 적층성과 그 적층된 시간의 흔적이 우리 삶과 일상에 남긴 것들을 예술의 눈으로 조망한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등을 선보인다. 대관령 치유의 숲에선 개념적 퍼포먼스로 유명한 서구작가 티노 세갈의 기획 아래 산책로 데크 중간에 여성출연자가 서서 맞닥뜨린 관객 앞에서 유행가와 동요 등의 다양한 노래를 불러준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동부시장의 낡은 상가건물 안에서는 고등어, 임호경, 이우성 등 젊은 작가들이 문을 닫은 해물탕집 공간 등을 배경으로 강릉의 삶과 풍경에 대한 사생과 생각들을 담은 드로잉과 걸개그림 등을 설치해놓았다. 강릉시 교동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홍순명 작가가 ‘서유록’에 나오는 강릉 김씨의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과거 여인이 보았던 이땅의 풍경을 상상한 다층적 이미지의 그림들을 내걸었다.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프란시스 알리스의 작품 ‘모래 위 선’을 상영한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산골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읽으면서 벌이는 일종의 구두 역할극이란 점이 주목된다.

강릉은 수천년 전 청동기시대 동예의 선사인들이 정착한 이래로 선조들의 믿음과 유산이 비교적 온전히 보존되어 왔다. 경주처럼 시내 어디를 파더라도 유적과 유물이 나오는 영감의 도시다. 작가들의 가설 전시장이 기존 상가와 함께 어울린 동부시장 건물 바로 옆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옛 건물터 기둥자리와 석열 등의 유적 발굴현장이어서 색다른 감상의 정취를 안겨주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40:0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0926 한국경제 - 10월의 강릉에는 예술이 파도친다]]></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58]]></link>
			<description><![CDATA[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608641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10월 29일까지 5곳에 작품 전시
동부시장 일대에 미술품 걸고
솔숲 길선 노래해주는 행위예술

축제 기획부터 자금까지 마련한
파마리서치재단 박필현 이사장
"강릉을 프랑스 칸처럼 만들 것"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 열리는 강원 강릉 동부시장에  이우성 작가의 그림이 걸려 있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제공

한쪽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을, 다른 한쪽엔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도시. 조선시대 문인 정철이 “곱게 다려 펼쳐놓은 비단 같다”고 극찬한 경포호의 도시.

강원 강릉 얘기다. 한국 대표 휴양지인 만큼 다들 강릉을 ‘여름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오색 단풍이 자아내는 ‘가을 강릉’의 매력도 그에 못지않다. 작년부터 가을에 강릉을 찾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강릉 일대는 국내외 작가 13명이 만든 예술작품으로 물든다.
전시장이 된 대관령 숲
큼지막한 천막 아래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시끌벅적한 페스티벌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GIAF는 강릉의 숨은 매력을 외지인에게 소개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총 다섯 곳에 조성된 GIAF 코스를 찬찬히 밟다 보면 관광지에선 느낄 수 없는 강릉의 진짜 매력을 마주하게 된다.

주최 측은 그래서 올해 주제를 ‘서유록’으로 정했다. 서유록은 1910년대 강릉에 살던 김씨 여인이 대관령을 넘어 한양에 갔다 온 37일간의 여정을 담은 여행기다. GIAF를 기획한 박소희 예술감독은 “김씨 여인이 한양에 가서 신문물을 접한 것과 반대로 관광객이 강릉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관령 치유의 숲이 바로 그런 사례다. 빼곡한 소나무 숲 사이, 600ｍ 길이 나무 데크를 걸어가다 보면 한 여자가 나타난다. 가까이 다가가면 여자가 30초 동안 무작위로 노래를 불러준다. 어떤 사람에겐 1990년대 발라드곡을, 어떤 사람에겐 동요를 불러주는 식이다.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금메달’(황금사자상)을 받은 세계적 행위예술가 티노 세갈의 작품이다. 그는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과정과 행위를 중요하게 여긴다. 향긋한 솔 내음과 어우러지는 라이브 노래는 잊지 못할 경험이다. 작가의 원칙에 따라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금지된다. 반드시 대관령에 가야만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얘기다.

46년 세월이 담긴 강릉 동부시장은 미술 전시장이 됐다. 낡은 미용실과 참기름 집 사이, 옛 매운탕 집으로 쓰이던 233호 ‘레인보우’에 들어서면 생경한 모습이 펼쳐진다. ‘해물탕 大 1만5000원’ 메뉴판 밑에 이우성 작가의 걸개 그림이 걸려 있다. 일상의 한 조각을 그림으로 옮기는 그는 이번엔 강릉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의 뒷모습, 바다 근처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 전시했다. 그는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동부시장이란 장소와 강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의 만남이 재밌어 보였다”고 했다.
해외 유명 작가도 초청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GIAF는 누가, 왜 시작한 걸까. 현장에서 답해줄 만한 사람을 찾았다. 박필현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이다. 박 이사장은 강릉에 본사를 둔 바이오 회사 파마리서치의 창업주 정상수 회장의 부인이자 동양화가다. GIAF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획하고 비용을 댄다.

박 이사장에게 ‘바이오 회사가 왜 문화재단을 세우고 이런 행사를 여느냐’고 묻자 이런 답을 들려줬다. “그런 말, 수도 없이 들었어요. ‘기업들이 으레 하는 구색 갖추기가 아니냐.’ 그럴 때마다 제 답은 항상 똑같습니다. ‘외지 사람들은 강릉의 진면목을 잘 모른다.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의 진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요.”

GIAF는 급조한 행사가 아니다. 박 이사장은 2017년부터 GIAF를 준비했다. 강릉의 지역성을 살리면서 미술 애호가들이 기꺼이 강릉을 찾도록 할 차별점을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 이번에 GIAF 참여 작가 리스트를 강릉 지역 작가뿐 아니라 티노 세갈, 로사 바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꾸린 이유다. 그는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작가의 작품으로 미술 애호가를 강릉에 끌어온 다음 이들이 강릉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즐기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GIAF를 ‘프랑스 칸 영화제’처럼 강릉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칸이라는 작은 도시가 영화제 하나로 세계적 관광지가 된 것처럼 GIAF를 강릉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파마리서치가 보유한 20만㎡ 부지를 활용해 GIAF를 미술과 음악, 미식을 아우르는 ‘종합 페스티벌’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릉=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39:1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GIAF23] 230926 뉴스1 - 이 가을, 예술의 도시 강릉으로…'영감과 힐링' 제2회 GIAF 개막]]></title>
			<link><![CDATA[http://uttuncollective.com/?kboard_content_redirect=157]]></link>
			<description><![CDATA[https://www.news1.kr/articles/5182772

1910년대 초, 52세 한 여성이 37일간 서울 도보여행 기록한 '서유록' 주제
프란시스 알리스·티노 세갈 등 작품 여러 곳서 선봬…여행·예술 일석이조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곳 중 한 곳인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을 한 관람객이 걸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티노 세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3.9.22/뉴스1 © 뉴스1 김일창 기자 

이 가을, 예술로 물든 강릉이 손짓한다. 대관령숲길에선 이름 모를 낯선 여성이 치유의 노래를 불러주고, 시내에 있는 조그만 독립예술극장에선 프란시스 알리스의 영화를 틀어준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찻길과 터널은 인도로 변해 우리의 발걸음을 살포시 받들고, 수명을 다한 동부시장의 낯선 분위기는 걸린 작품과 오묘하게 조화롭다. 아담한 시립미술관에 오르면 강릉 시내와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오는 10월29일까지 강릉 일대에서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유록'(Tale of a City II)이다. 1913년, 강릉에 살던 강릉 김씨라는 여성은 52세를 맞아 서울로 여행을 떠난다. 여성으로서 여행하기 힘든 당시 그는 가족과 함께 도보로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열흘 동안 550리(약 216km)를 걸어 서울에 도달한다. 변화한 서울 풍경을 보며 신기해하고, 어느 여학도를 만나서는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우친다. 한편으론 일본의 위력이 닿아있는 조선의 현실에 원통함을 느낀다. 서울 구경을 마친 후 대관령을 넘어 다시 강릉에 돌아오는 37일간의 여정을 그는 한글로 기록한다.

이번 GIAF는 '서유록'이 담아낸 도전정신과 신체활동을 매개로, 도시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여러 갈래로 얽혀 상호 작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 안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정서와 시각에 주목한다. 특히 김씨를 페스티벌 안내자이자 주제를 전달하는 상징적 존재로서 설정해, 관람객에게 강릉 혹은 더 나아가 자신이 위치한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강릉시립미술관에서 바라본 풍경. 강릉 시내와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2023.9.22/뉴스1 © 뉴스1 김일창 기자

올해 페스티벌에는 작가 고등어와 로사 바바(Rosa Barba), 박선민, 아라야 라스잠리안숙(Araya Rasdjarmrearnsook), 양자주, 이우성,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 티노 세갈(Tino Sehgal),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ys), 홍순명 등이 참여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티노 세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숲속을 거닐다 만나는 한 여성이 그가 연출한 작품이다. 나무 데크가 깔린 숲길을 오르다 만나는 이 여성은 등산객(또는 관람객)에게 무작위 라이브 곡 하나를 약 30초간 들려준다. 누군가에게는 '나는 문제없어'를, 또다른 누군가에는 동요를 맑은 목소리로 선사한다. 작가의 엄격한 요구 때문에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일절 금지다. 덕분에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제대로 힐링하는 느낌이 든다.

'강릉에도 독립예술극장이 있다고?'라는 호기심에 찾은 신영극장. 이제는 수명을 다한 영사기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극장 로비에는 과거 손으로 쓴 영화관에서의 주의사항이 정겨움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프란시스 알리스가 영화감독 줄리앙 데보(Juilien Devaux)와 공동 작업해 202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모래 위 선'(Sandlines, the Story of History)를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약 1시간 분량의 영상은 이라크 모술 지역의 작은 산간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이 이 지역의 역사 속 다양한 국적과 종족의 인물을 역할극으로 재현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를 재해석한다. 1916년 영국과 프랑스가 비밀리에 체결한 불공정 협정인 사이크스-피코 조약, 2016년 이슬람 국가 테러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라크 역사의 한 세기를 망라한다. 페스티벌 기간 매주 금-토-일 오후 4시에 작품을 볼 수 있다.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임호경 작가. 2023.9.22/뉴스1 © 뉴스1 김일창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작업을 소개하는 송신규 작가. 2023.9.22/뉴스1 © 뉴스1 김일창 기자

언덕 위 작은 미술관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홍순명, 송신규, 로사 바바, 임호경, 아라야 라스잠리안숙, 카밀라 알베르티의 작품을 전시한다.

홍순명은 자연 풍경과 유적지를 겹쳐 여러 장소와 시간이 혼재하는 장면을 선사하는 신작 '서유록-홍씨 여행기'를 미술관 1층 벽면에 채웠다. 그는 강릉 김씨의 여정을 따라 '대관령 옛길'을 직접 걸으며 110여년 전 김씨가 마주한 풍경을 작품 속에 집적했다.

송신규는 시간이 흘러 흔적만 남은 낡은 장소나 변화한 풍경 등에서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작가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강릉의 오래된 상설시장 중 하나이자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이제는 수명을 다한 옥천동 동부시장에 주목했다. 시간이 응축된 사물을 종이 죽으로 본뜬 오브제로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본래의 성질, 의미, 기억을 상쇄한다.

로사 바바는 영화 매체의 특성과 구성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Inside the Outset: Evoking a Space of Passage' 영상을 선보인다. 사이프러스 해안가에서 발견한 마조토스 난파선을 촬영해 실험적 다큐멘터리와 허구적 내러티브 사이 간극을 다룬다.

임호경은 양가적인 생과 소멸의 세계가 사실은 연결되는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 '탄소 나무'를 선보인다.아울러 강릉시립미술관과 동부시장 레인보우 두 공간에 걸려 있는 그림을 관람객이 자유롭게 옮길 수 있도록 권유하는 참여형 작품 '길 떠나는 그림'을 소개한다.



강릉 옥천동 웨어하우스에서 선보이는 박선민 작가의 작품. 2023.9.22/뉴스1 © 뉴스1 김일창 기자

아라야 라스잠리안숙은 신작 '개들의 궁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그동안 삶과 죽음, 인간과 동물, 실재와 허구, 정상과 비정상, 제약과 본능 등 다양한 영역과 경계를 탐구하며 우리 주변을 재고한 그는 사회에서 소외된 동물, 망자, 장애인 등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존재와 인간 사이 관계를 주목하며 객체와 자아, 삶과 죽음,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카밀라 알베르티는 강릉에 머물며 이곳에서 수집한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 '좌초된 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버려진 물건과 산업 폐자재, 유기물 파편 등 현시대의 폐허를 상징하는 재료를 수집해 알루미늄 와이어와 석고 밴드로 연결한 이 작품은 폐허의 잔재가 가공되고 소비되며 혼종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주목한다.

1950년대 양곡 창고로 만들어졌다가 공간 업사이클링을 통해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 옥천동 웨어하우스에서는 박선민 작가의 '귀와 눈: 노암'을 선보인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들려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노암터널'이다. 노암터널은 1900년대초 일본의 수탈을 위해 생겨나 6·25 전쟁 때는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비극적 역사를 지닌 곳이다. 지금은 기찻길과 터널 내부가 모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됐다. 노암터널에 수 차례 방문한 작가는 터널의 구조적 특성과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웨어하우스에서 상영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비극의 역사는 사라지고, 고즈넉한 평화만이 다가온다. '세월'은 그렇게 우리를 바꿔 놓는다.

동부시장에서는 고등어 작가가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강릉의 옛이야기와 이곳에 사는 이주 노동자를 주목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성 작가는 '생활과 미술'을 주제로 드로잉과 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일상과 삶의 주변에 자리한 대상을 작품으로 승화한다. 양자주 작가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하며 주거지를 형성한 불당골에서 우연히 만난 김동성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대화'라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김일창 기자 / ickim@news1.kr]]></description>
			<author><![CDATA[관리자]]></author>
			<pubDate>Fri, 10 Nov 2023 10:38:2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uttuncollective.com/?kboard_redirect=1"><![CDATA[뉴스레터]]></category>
		</item>
			</channel>
</rss>